충남 천안시의 대표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올해 전국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의 경제와 축제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천안시 박미숙 복지문화국장과 천안문화재단 축제관계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영광의 자리를 빛냈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지난해는 12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261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춤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천안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하고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구성해 앞으로 계속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천안시 삼거리공원과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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