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주거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예산 5억 4700만원을 투입해 대보수 22가구, 중보수 35가구, 경보수 30가구 등 87가구를 대상으로 대보수 1206만원, 중보수 702만원, 경보수 378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이에 앞서 영양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대구경북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 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노후 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수급자 가정의 주택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수급 가구 중 주택노후도, 가구 규모, 소득 인정액 등을 고려해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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