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반곡동 복컴센터 설계를 완료하고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반곡동 복컴센터는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917㎡, 연면적 1만 2600㎡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세부시설로는 주민센터, 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문화사랑방과 함께 창업지원시설, 인공암벽장 등이 설치된다.
또 훈민정음 ‘한글자음’을 건축물 형태에 적용하는 특화 설계로 디자인한 외관 모습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행복청은 이번 건축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업체를 선정한 뒤 5월 착공해 2021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청은 세종시내에 모두 22곳의 ‘복컴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11개소를 준공했으며, 이번에 공사발주 한 반곡동 외에 다정동, 나성동, 해밀리 등 3곳에서도 각각 공사와 설계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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