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맞벌이 부부들이 퇴근시간 이후에도 교육청을 방문해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부산교육청은 낮에 교육청을 찾기 어려운 학부모와 시민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민원실'과 '야간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 고객지원실이 야간민원실을 부산교육콜센터가 야간콜센터를 각각 운영할 방침이다.
야간민원실을 방문하면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로 발급할 수 있는 졸업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야간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원콜(One-Call) 서비스가 이뤄지는 고등학교 전·편입학, 검정고시, 스승찾기 등 14개 영역에 대해 바로 상담받을 수 있다.
이 밖의 영역의 경우 다음날 근무시간 중 업무담당자가 상담해주는 콜백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야간콜센터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시민들이 교육청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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