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공립 중등교사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4명 중 3명이 여교사로 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최종합격자 243명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중등교사 25과목 230명과 중등특수교사 5과목 13명 등이다. 이들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실기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 25.1%(61명), 여자 74.9%(182명)로 지난해 남자 28.6%(63명), 여자 71.4%(157명)에 비해 여성 비율이 더 높아졌다.
당초 선발 예정인원은 254명이었으나 장애 구분모집의 분야 1차 시험에서 과락과 결시생 등으로 인해 11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개인별 성적은 부산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이날 오후 3시 예비소집에 참석해 등록에 필요한 안내를 받은 뒤 등록서류를 갖춰 기간 내에 등록해야 한다.
이어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교육연수원과 부산과학교육원에서 교육현장 적응을 위한 직무연수를 받고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