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행정복지센터는 19일 지역내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준비한 음식과 귀밝이 술을 대접하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위문 행사는 ‘봉림동 정월대보름 동민화합행사’가 우천으로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준비된 음식을 좀 더 뜻있게 지원하자는 행사 주최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주최한 봉림동단체장협의회장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둥근 보름달을 보며 동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자 했는데 풍년을 약속하는 단비가 내려 오히려 기쁘다”며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로 전환해 어르신들을 뵈니 더 마음이 따뜻한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봉림동은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풍물놀이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떡국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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