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전북도는 올해 137억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보다 배이상 늘어난 830대(승용차 707, 화물차 15, 이륜차 105, 버스 3)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전기승용차 구매자에게는 1대당 국비 900만원, 도비 180만원, 시·군비 420만원 등 모두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북도는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화물차와 버스를 전기자동차로 보급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기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 노선을 고려해 충전기(300kw) 설치비용 1억3000만원 가운데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전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대폭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전기자동차의 경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환경적인 측면과,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경제적인 장점을 같이 누릴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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