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4일, 청정 전라북도가 오염된 폐기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오염된 폐기물의 전라북도 반입을 즉각 중단하고 신속히 방출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환복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 장점마을 불법 폐기물 매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군산시와 협의도 없이 환경부가 국가지정폐기물 735톤을 군산으로 반입시킨 것은 또 다시 오염된 폐기물로 전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라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광주광역시가 토양환경보전법과 관련 지침을 교묘하게 이용해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며 식수원이기도 한 옥정호 주변에 토양정화업을 변경 등록해 줬다며 광주광역시의 토양정화업 변경 등록 수리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의당전북도당도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이 전국의 각종 폐기물 반입창고"냐며 따져 묻고, 송하진전북도지사는 도민의 건강안전과 직결된 임실 오염토와 군산 불법폐기물반입,익산 장점마을 공장 폐기물 문제에 대해 해결의지를 갖고 즉각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