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부정하고 모독하며 훼손했다며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즉각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14일, 의원일동의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3인은 민주화 헌정질서를 거부했으며 5.18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시한 모욕 행위"를 했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무소속 등 39명 의원은 또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민주항쟁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정신과 유공자들을 모욕한 이들 3인의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즉각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5.18 희생자들과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할 것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와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의 반민주적 망언에 대해 책임지고 해당 의원들을 출당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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