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 탈북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정착을 위해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계획을 수립해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탈북학생의 안정적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교우관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탈북학생의 학교 부적응 주요 원인인 의사소통과 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중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탈북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 코칭을 실시하고, 남북한상호이해교육 강화를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연합동아리를 동·서부 1팀씩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에 대한 탈북학생 교육지도 역량 강화 연수와 탈북학생 교육 표준 교재 보급 등으로 탈북학생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탈북학생 교육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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