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주공항활성화, LCC 유치가 답이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주공항활성화, LCC 유치가 답이다  

민주당 충북,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 2차 정책콘서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3일 정책콘서트를 열고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항공사를 유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프레시안(김종혁 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유치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내에서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3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청주공항, 더 큰 나래를 펴자’는 주제의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청주공항이 신 수도권 시대의 관문 공항으로 성장하기위해 LCC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타 면제된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청주공항까지 이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청주공항의 발전 가능성 진단과 향후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원 센터장은 “청주공항을 모기지로하는 LCC가 취항할 경우 충북도와 인근 대전, 충남, 세종까지 서비스 혜택이 증가하기 때문에 충청권 차원의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항공사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LCC 거점항공사가 운항하게 될 경우 여행객 및 항공물류가 대폭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 MRO 전문기업 유치 및 국내 혐력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LCC시장 확대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포와 인천공항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LCC를 유치한다면 교통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동남아 등 신규노선을 확대하고 나아가 대북진출 거점공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조발제 후에는 이상욱 충북도의원을 좌장으로 강주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박원태 청주대 항공학부 교수,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연종영 뉴시스 충북본부장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졌다.

강주엽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도약을 위해 활주로 용량을 시간당 15회에서 30회로 늘리고 국내외 터미널 확대, 주기장 확장, 주차장 확장 등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산업 발굴 및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23일 ‘미센먼지’ 대책 마련 토론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토론회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각종 주제로 연중 10회의 정책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LCC 신규 면허 발급이 이달말에서 다음달 초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항공운송 면허를 신청한 항공사는 에어로K와 가디언즈항공 등 두곳이다

지역에서는 지난달 10일 충청권 상공회의소협의회를 필두로 17일 충청권 광역의회 의장단, 21일 충청권 관광협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을 모기지로하는 LCC 면허발급을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