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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관광협회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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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관광협회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충청권 광역의장단·상공회의소회장단 이어 충북도의회도 결의안 상정 예정

▲대전·세종·충남·충북관광협회 회장단이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 모기지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을 촉구했다 ⓒ프레시안(김종혁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거점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충청권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관광협회 회장단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 도민과 기업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 면허 발급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충청권의 여행객들이 청주공항으로 가는 대중교통노선이 없어 대부분 김포나 인천공항을 이용해 왔다”며 “에어로K와 가디언즈항공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운행한다면 지급보다 훨씬 많은 이용객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재 군산 거점인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에서 비교적 많은 해외 노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지역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에는 도움이 안 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거점항공사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중앙 협회차원에서도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충청권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지난 17일에는 충청권 광역의회 의장단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모기지 항공사의 면허발급을 잇따라 촉구했다.

충북도의회도 지난 18일 행정문화위원원회가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오는 29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면허를 신청한 업체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로K와 화물전용 가디언즈항공 등 2곳을 비롯해 양양의 플라이강원, 인천의 에어프레미아, 무안의 에어필립 등이다.

국토부는 이들 항공사들에 대한 최종 검토에 들어간 상태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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