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인권센터 현판식 개최

성폭력 예방 등 인권친화적 대학 분위기 조성 기대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인권센터의 현판식이 12일(화) 오후 3시 40분 총장 등 주요 보직자 및 소속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건우 인권센터장(기초교육학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GIST 인권센터는 지난 해 6월,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한 원내 모든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서로 존중하는 학업․연구․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광주하기원이 인권친화적 대학 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12일 현판식을 가졌다ⓒGIST

주요 업무는 ▲성희롱․성폭력 및 인권침해 발생 시 상담 및 조사 ▲인권침해 및 2차 피해 예방 ▲인권의식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인권문제 현황 파악을 위한 반기별 인권실태조사 실시 등이다.

문승현 총장은 “인권센터는 원내 어느 부서 못지않게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학업과 연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인권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필요한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인권센터가 각별히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