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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바' 논란 최교일 의원, 장욱현 시장...“윤리와 도덕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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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바' 논란 최교일 의원, 장욱현 시장...“윤리와 도덕의 문제”

일부 시민들 “선비정신하면 ‘스트립 바’부터 연상 된다”

▲영주 선비촌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영주 선비상' ⓒ 독자제보


‘스트립 바’논란이 확산되며 최교일 의원과 장욱현 시장에게 ‘윤리성’과 ‘도덕성’에 대한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영주에서 10여개 시민단체가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영주당협 사무실 앞에서 ‘스트립 바’논란에 대해 최 의원의 사퇴와 장 시장의 해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지며, 지역의 여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그럴 수 도 있지”라는 의견도 있지만 선비정신의 영주에서는 오히려 여파가 확산되며, 일부 시민들은 “선비정신하면 ‘스트립 바’부터 연상 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영주의 시민단체인 내성천보존회에서는 최 의원과 장 시장에 대해 “윤리와 도덕의 문제”를 강조하며, “선비정신의 세계화를 홍보하는 입장에서 영주시민들에게 엄청난 모욕감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성천보존회 황선종(53)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의식은 갈수록 높아지는데 지역의 정치인들은 오히려 70~8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최교일 의원과 장욱현 시장은 선비정신의 세계화를 외치면서 오히려 이젠 선비정신하면 ‘스트립 바’가 떠오르도록 만든 장본인들이 되어 버린게 아닌가?”며 역설했다.

아울러 일부 시민단체에 대해 “공정한 잣대로 최 의원과 장 시장에 대해 똑같은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어느 편을 옹호하는 일부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공정한 잣대로 바라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지역사랑주민협의회의 이동학(44) 사무국장은 “같은 경북에서 계속된 불편한 소식에 마음이 편치 않다”며, “공인으로서의 도덕성과 윤리성에 대해 시민들은 중대한 사항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영주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 대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초 대한민국 선비 대상 운영위원회까지 구성해 오는 4월 '2019 선비문화축제'에서 제1회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 밝힌바 있는데 이번 '스트립 바'사태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갈수록 커지는 ‘스트립 바’논란을 두고 영주시민사회단체연석회에서는 “‘스트립 바’논란의 '최교일 국회의원 사퇴'와 '장욱현 영주시장의 명백한 해명'을 요구 한다”고 밝히며, “요구가 관철될 때가지 1인 시위와 집회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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