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산시가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경영아카데미와 경영전략컨설팅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제1기 아카데미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해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1개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기업가 정신, 상권입지 선정, 온라인 마케팅, 점포계약 및 세무 등 실무교육을 한다.
또한 홍보·온라인 마케팅, 점포운영·매장관리, 세무·회계 등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경영악화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영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예비 창업자들은 사업 타당성 확인, 상권분석, 재무설계 등의 컨설팅을 통해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아카데미와 컨설팅을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과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부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교육 및 컨설팅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윤영섭 중소상공인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창업의 위험을 낮추고 준비된 창업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생존율을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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