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남원시와 무주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해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국기업환경지도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을 선정하던 방식을 개선해, 기업애로 해소와 지원, 기업규제 개선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을 추가해 진행됐다.
전북도의 평가 결과 인구수 8만이상 그룹에서는 1위 남원시, 2위 정읍시, 3위 완주군이 선정됐고, 인구수 8만이하 그룹에서는 1위 무주군, 2위 부안군, 3위 고창군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인구수 8만이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남원시의 경우 13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전국기업환경지도 경제활동친화성 분야, 관내 기업 동향파악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에서 도내 최고득점을 했다.
인구수 8만이하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무주군의 경우는 전국기업환경지도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친화성 분야, 기업 동향파악과 규제 발굴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북도는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및 개인표창을 수여하고, 총 2억원의 예산으로 그룹별 1위 5천만원, 2위 3천만원, 3위는 2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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