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허성무 시정의 핵심 프로젝트인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밀집지역 등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지역에 학교 부설주차장 등을 활용해 주차면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대상지는 5개구 25개소로 의창구는 창원대산고, 경상고, 팔룡중, 창덕중, 신월초이고 성산구는 사파중, 반송중, 남정초, 토월초, 사파초등학교 이다.
마산합포구는 마산서중, 성호초, 해운초, 완월초, 월포초이고 마산회원구는 마산제일고, 광려중, 호계초, 회원초, 내서초, 진해구는 진해고, 진해중, 석동초, 풍호초, 창원지방법원진해등기소 등이다.
시는 부설 주차장을 제공하는 기관에 개소당 2천만원을 들여 주차노면 정비, CCTV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완료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약 5천만원에서 8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간접적인 예산 절감 효과는 약 42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창원시는 중심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조성, 화물차고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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