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회장을 비롯한 경북의 의장들은 “최근 첨단업종 수도권 신증설 허용 및 공장총량제 특별 승인 등으로 지방에 터를 잡고 있던 기업조차도 수도권으로 역이동하고 있다”며 지방경제 고사에 대한우려를 표했다.
이에 현 정부가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구미 유치가 성사돼 지방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구미는 기 조성된 국가5단지에 선제적 투자가 가능하고 관련 기업들이 주재하고 있어 클러스터 구축에 용이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인재풀을 만들어 온 덕분에 10만여명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등 클러스트 구축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서재원 회장은 “SK 하이닉스 유치는 구미시와 인접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 모두의 문제”라며 “경북시군의장협의회도 구미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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