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19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합동설계단을 운영, 7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건설과장 책임 하에 본청과 읍·면 시설직 직원으로 합동설계반(3개반 30명)을 꾸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마을안길, 지역기반시설, 소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시설 정비 등의 각종 건설공사 366건(총 사업비 110억5천200만 원)의 자체설계를 마쳤다.
시는 주민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착공해 봄 영농기 이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들의 기술교류로 직무역량을 강화시킴은 물론 설계단가를 표준화해 설계도서 작성에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특히 설계경험이 부족한 신규 시설직 공무원을 참여시켜 현장실습을 겸한 기술습득과 설계능력 향상 효과도 톡톡히 거두었다.
합동설계단은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사업 시행 시 설계변경 등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자체 설계로 7억1천7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봄철 영농기 이전 완료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화고 건설사업 신속 집행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집행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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