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내 10개 시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전북도재해대책본부는 31일, 전주,군산,익산,김제 등 4개시 지역을 제외한 남원과 진안,임실,장수 등 도내 10개 시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재해대책본부는 이에따라, 31일 새벽 5시를 기해 비상 1단계 조치에 들어 갔으며,도내 전지역에 긴급재난문자발송과 함께 모두 269개 도로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지리산 17개 구간을 비롯해 덕유산 14개소, 내장산 13개소, 변산반도 11개소 등에 대한 도로통제에 들어 갔고,
도내 서해안 항로를 운항하는 4개 항로 5척의 여객선에 대해 운항통제에 들어 갔다.
31일 오전 8시 현재 전북도내에 내린 눈은 장수와 임실에 6cm의 눈이 내렸으며 앞으로 전북도내 동부내륙에는 3~8cm, 동부내륙을 제외한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적설 취약시설과 농,축산 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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