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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박장원 초상 충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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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박장원 초상 충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제작연대와 제작자 분명해 미술사적 가치 높아, 조선 후기 초상화의 형식 확인 가능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4호, 제245호로 지정된 ‘천안 광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天安 廣德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과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天安 朴長遠 肖像 및 函)’ ⓒ천안시

‘천안 광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天安 廣德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과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天安 朴長遠 肖像 및 函)’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4호, 제245호로 각각 지정됐다.

‘천안 광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석가불, 약사불, 아미타불로 조선후기 불상 양식을 따르면서도 타원형의 얼굴에 양감이 없는 평면적인 이목구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친근한 인상과 괴체감이 있는 신체표현, 유연하면서 두께감이 있게 표현한 옷주름 등 독창적인 조각 기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제작연대와 제작자가 분명해 미술사적 가치가 높으며 조성시기의 발원문과 복장물이 남아 있고 18세기 전반 광덕사 중창 불사를 반증하는 자료로 사료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충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박장원 후손이 소장하고 있는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5호 ‘천안 박장원 초상 및 함’은 박장원을 그린 초상과 그 초상을 보관하는 함이다.

박장원은 현종대 문신으로 이조판서·한성부판윤 등을 지냈으며 ‘선조수정실록’의 편찬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어사 박문수의 증조부로 박문수가 가장 존경한다고 했던 인물이다.

이 초상화는 다른 초상화와 달리 관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에 의자에 앉아있는 전신의좌상(全身椅坐像)으로 그려졌다. 표제와 자찬문 등을 갖추고 있어 조선 후기 초상화의 형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묵서 등을 통해 초상과 관련한 정보를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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