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오도창 영양군수가 29일 영양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경북 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29일 설 명절을 맞아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영양군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이용해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구입, 상인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도창 군수는 신년사에서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밝힌 만큼 시장상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다양한 물품을 앞장서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첫걸음으로 삼아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유통구조의 변화와 내수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