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응급진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 323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원광대학병원과 익산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하며, 병원급과 의원급185개소와 약국 111개소, 보건소, 보건진료소 24개소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설날 당일 문 여는 병·의원은 동산병원, 익산제일병원, 함열중앙병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정형외과의원, 365연합의원, FM치과의원, 아름다운치과의원, 문 여는 약국으로는 나인투나인대학로약국, 마더스약국, 새천년약국, 약손약국, 우성약국, 익산초당약국, 익산플러스약국, 조아약국, 용안중앙약국이 지정됐다.
응급진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였으며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만 아니라 연휴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문 여는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진료 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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