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공영형 사립대학의 과제와 역할’ 정책 토론회 개최

30일 오후 2 ~5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

'강원도 교육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공영형 사립대학의 과제와 역할' 토론회가 30일 오후 2 ~5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교육부 공영형사립대학정책연구단(단장 임재홍 방송대 교수)이 주관, 상지대학교 교수협의회, 전국공영형사립대학추진협의회, 전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이 주최한다.

▲강원도 교육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공영형 사립대학의 과제와 역할 토론회가 30일 오후 2 ~5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열린다. ⓒ상지대

이기원(한림대 교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교수의 사회로 심기준 의원, 송기헌 의원, 원창묵 시장, 신재섭 의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의 축사에 이어 ‘지방교육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영형 사립대학 육성정책의 의의’라는 주제로 김명연 상지대 교수가 발제한다.

이어 ‘강원도 대학발전을 위한 지자체 역할에 대한 논의’라는 주제로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가 있다.

주제발표 이후 지정토론자로 구자열 강원도지사 정무특보, 김인중 강원도지역사업평가단장, 이준희 강원도교육연구원 정책연구팀장, 문병효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정책위원장, 안상훈 교육부 사학혁신과장 등이 나선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로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거점 국립대 집중 육성 및 공영형 사립대학 단계적 육성·확대 추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0년 공영형 사립대학 도입을 목표로 2019년도 예산에 기획연구비 10억 원을 책정했다..

공영형 사립대학 육성 정책이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공영형 사립대학에 관한 논의가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한 사립대학의 민주적 지배구조의 재구성에 초점이 맞추어 옴으로써 국민의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해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공영형 사립대학 육성정책의 목표는 단순히 사립대학 지배구조의 민주적 재구성에 있는 것이 아닌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인재의 양성과 지방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있다.

특히 강원도의 교육발전과 혁신 성장에 있어 공영형 사립대학에 대한 과제와 역할을 탐색하고, 강원도에 공영형 사립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주민 공감대와 인식의 확산과 함께 지방정부·지역대학·지역사회 및 지역의 경제·노동계 등이 참여하는 협력거버넌스의 구축 가능성과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