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들어 ‘토크콘써트’ 형식으로 진행된 여수시 시정설명회가 시민들로부터 큰호응을 받고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8일, 23일 이틀 간 시민회관과 여수문화홀에서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자생단체장 등 지역리더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마무리 지었다.
시는 다음 달 계획된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지역리더에게 2019년 시정 운영 방향과 계획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구하고자 시정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봉 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와 운영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노인복지회관 이전, 자산공원 재생사업 추진, 남산공원 시 차원 추진, 구 중앙극장 어르신 전용 극장 및 휴게공간 조성등을 제안 했다
또, 해상교량, 연도교 인근 캠핑장 조성, 국동어항 인근 접안시설 마련,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을 건의했다.
시정설명회에 참석한 한 이장은 “여수 시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그동안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많이 풀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여수시가 한 해 동안 이렇게 많은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시정 계획뿐만 아니라 진행부터 마무리까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처음 시도하는 시정설명회라 걱정도 했지만, 지역리더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여수시민의 위대함을 느꼈다.”면서 “바쁘신 중에도 지역 사랑의 일념으로 시정설명회에 참여해주신 지역리더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8일부터 4월 중순까지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19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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