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사랑상품권’ 전국 선도하는 지역상품권 자리매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사랑상품권’ 전국 선도하는 지역상품권 자리매김

행안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설명회서 포항시 사례에 관심 집중

▲포항시 한보근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이 ‘지역사랑상품권 설명회’에서 ‘포항사랑상품권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포항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설명회’에 포항시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포항사랑상품권이 전국 선도 지역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정부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담당과장, 226개 시․군․구 기획실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날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한 방편으로, 현재 포항시와 같은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장시키고 운영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에 대한 설명과 지자체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정부는 2018년 말 현재, 59개 자치단체에서 3,000억 원 정도의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상품권 발행액의 4% 국비 지원을 제시하면서 2019년도에는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해 연간 총 2조 원대 지역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포항시와 같은 일부 지자체에서 소비촉진과 지역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추진해온 지역사랑상품권 자체 제도에 대해 이제 정부도 그 기능과 기여도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본격적으로 지원․권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우수 사례 발표에 나선 포항시는 민선 6기에 들어와 의욕적으로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이 전국 3,000억 중 1,000억 원으로 규모 면에서 상징성을 가지고 이벤트 차원을 넘어 대외적으로는 전국 지자체 상품권 제도를 선도한 점과 대내적으로는 일정 부분 규모의 경제에 편입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 발행액 전액 유통, 98.4%의 환전, 불법유통의 제도적 근절, 지역경제(상권) 기여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설명회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시는 2019년에도 1,000억 원의 포항사랑상품원 발행을 계획해 1월에 1차분에는 300억 원을 발행하고 시내 각 금융기관을 통한 시판에 들어갔다.

또한, 시대 흐름에 맞춰 청장년층들의 사용편의,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상품권 일부를 안전성 담보를 전제로 한 모바일 등 전자상거래 방식을 도입 중에 있고, 경기도에서 추진 계획 중인 도와 시군의 상품권 할인율 부담 비율과 같이 포항시도 상품권 할인율에 대해 경상북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년간의 상품권 운영에 대한 지역경제(상권) 영향 분석은 물론 향후 각종 수당 지급 방편 등 타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권위 있는 기관의 용역을 통해 상품권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켜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