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다

포항 중앙콘텍트 이희우 대표의 '안경 나눔' 귀감

▲이희우 대표(사진 좌)와 진선광 중앙동장(사진 우)

수년째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안경 나눔'을 통해 밝은 세상을 선물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진선광)는 지난 18일 참나눔 참여업체 7호점 ‘중앙콘택트(대표 이희우)’를 통해 저소득 대상자에게 안경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현재 갑상선독증 및 당뇨 문제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안경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중앙동 참나눔 업체의 후원으로 안경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의 대상자는 “병원에 있어 안경점까지 가기 힘들고, 비용 때문에 불편해도 참고 생활했는데 직접 데리고 가서 안경을 맞추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진선광 중앙동장은 “최근 참나눔 업체들의 도움으로 대상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희우 중앙콘택트안경 대표는 실개천상인회 회장이지만 자생단체 봉사활동에도 열정이 대단하다. 여러차례 지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많은 안경을 희사해 왔다. 그는 "새해에도 많은 분들이 안경 선물을 통해 밝고 맑은 눈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