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창원형 관광 콘텐츠 확충
허선도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16일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화예술‧관광‧도시재생‧문화유산육성 4개 분야 총 15개의 시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창원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문화예술 분야는 창원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족, 공공갤러리 조성 및 예술은행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활성화, 3‧15의거 기념 시립예술단 창작오페라 공연, 창원 3대축제 업그레이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2019년 역점시책을 살펴보면 ▲창원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및 지원센터 추진 ▲공공갤러리 조성 및 예술은행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활성화 ▲3.15의거 기념 시립예술단 창작오페라 공연 ▲창원 3대축제 업그레이드 ▲황금돼지섬 돝섬 마케팅 및 창원역사 관광자원화 ▲진해해양공원「창원짚트랙」조성과 관광인프라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 및 도시활력 증진사업 ▲비지정 문화재 종합적 관리체계 대책 마련 ▲창원시립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시민중심 열린공간, 소통의 박물관 운영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특별전시 ▲즐거운 복합문화공간 전시관 운영 ▲창원시립 마산 문신미술관 새롭게 태어나다 총 15개 이다.
시는 지난해 연말 ‘창원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길을 열었다.
문화관광국은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
20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앞으로 문화특화도시조성사업(5개년) 추진을 위한 민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휴먼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하면서 전문가 자문회의 및 현장 활동가 라운드회의를 8차례 개최했고, 시민대화 모임으로 창원살롱G, 청소년의 관심유발을 위한 창원 문화도시 해커톤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문화특화도시 주체 모임인 창문(昌文)3기와 지역문화 심화과정을 통한 지역문화기획자를 양성해 창원거리페스티벌 ‘문화로 시끌벅적’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시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문화누리 공간사업, 문화사랑방, 일곱색깔 무지개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한다.
▲공공갤러리 조성 및 예술은행 운영
시는 공공갤러리 조성을 위해 활용도가 낮은 지하보도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지역예술가, 신진작가 작품전시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미술품 판매가 이루어지는 아트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또한 시와 문화재단 소유의 미술작품을 민간 기업이나 기관에 일정기간 무상 임대해 주는 예술은행을 운영하여 생활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활성화 “예술로 행복한 창원을 만들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오는 17일 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총 16회의 정기공연과 약 20회의 기획·합동공연을 개최한다.
이에 더해 창원 경제부흥 원년을 맞아 관내 기업체를 방문하는 기업(氣-UP)사랑 현장콘서트를 열고, 힐링음악회, 청소년 아트스쿨, 축제현장 분위기 조성 콘서트 등 총 100회 이상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음악들로 공연을 구성해 찾아가는 음악회,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수요·토요음악회, 사회복지시설과 병원·기업체 등에서 열리는 미니콘서트 등을 열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창원거리페스티벌은 11월 개최 예정이며 의창구 중앙대로를 일시 통제하여 새로운 페스티벌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3‧15의거 기념 창작오페라 공연 “찬란한 분노, 시민의 자부심 되다”
시립예술단은 2020년 3‧15의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승만정권의 붕괴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를 제작하고 있다.
오는 3월 15일 3‧15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 공연이 열린다. 지역 역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창작오페라를 통해 창원의 민주성지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3‧15의거 60주년인 2020년에는 본 공연을 개최한 후 타 지역 순회공연을 통해 민주성지 창원의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창원 3대축제 업그레이드 “키워드는 글로벌‧체류‧상권 활성화”
문화관광국은 올해 외지관광객 유치를 위해 창원시 3대 축제인 ‘진해군항제’, ‘K-POP월드페스티벌’, ‘마산국화축제’를 업그레이드한다.
제57회 진해군항제는 진해중앙시장과 연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존 벚꽃 명소 외에 해양공원 등 축제 장소도 확대할 예정이다.
진해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에는 해외 공연팀을 유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한다.
제19회 마산국화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돝섬해상유원지에도 국화작품을 배치해 관광객을 유인한다.
세계적인 한류문화 대축제로 성장한 K-POP월드페스티벌은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한류문화의 메카 창원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관광협력을 추진해 해외관광객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황금돼지섬 돝섬 마케팅 및 창원역사 관광자원화 △진해해양공원‘창원짚트랙’조성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황금돼지섬 돝섬 마케팅 및 창원역사 관광자원화 “창원형 관광콘텐츠 구축”
문화관광국은 ‘사람과 쉼이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올해 관광분야 비전으로 삼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국은 지난해 말부터 황금돼지해 이슈와 황금돼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돝섬을 연계해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행사·여행작가 팸투어, 한국관광공사 2019년 1월 가볼만한 곳 선정, TV 방송·KTX 홍보, 돼지 캐릭터 포토존 설치, 최치원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이미 마무리 지었다.
효과도 벌써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6일 돝섬을 찾은 관광객은 3351명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문화관광국은 이 여세를 몰아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3월에는 캠핑데이, 봄·여름 기간에는 음악공연, 황금돼지해 특별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국은 민주성지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창원의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자원을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에는 배우 안성기, 박중훈이 각각 내레이션에 참여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문화관광국은 2020년을 ‘민주화성지 창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민주화 관련 유적지에 스토리를 입혀 특색 있는 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마산 창동지역을 대통령 방문길로 명명하고 관광 명소로 개발한다. 대통령 방문 동선을 관광 코스화 해 전국 여행사에 알리고, 안내표지판과 홍보물 제작, 해설사 투어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해해양공원 ‘창원짚트랙’ 조성과 관광인프라 구축 “창원 관광의 랜드마크”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용지호수 무빙보트, 시티투어 2층 버스 등 저비용 고효율의 킬러콘텐츠들이 지난해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올해는 진해해양공원에 공중하강 체험레저시설인 ‘창원짚트랙’이 들어선다.
올 3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국내 해상 최장거리, 최다 탑승라인(6개)으로 조성되는 ‘창원짚트랙’은 지상 99m에서 출발해 1399m의 해상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또한 짚트랙의 출발지인 ‘구구타워’의 지상 75m 지점에는 외벽 62m 둘레를 걷는 체험이자 포토미션을 제공하는 엣지워크를 조성하고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주야간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시공되는 창원짚트랙은 태풍, 강풍 등 각종 자연 재해에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탑승-도착-환승 등 전구간에 전자자동시스템을 도입한다.
문화관광국은 짚트랙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우도, 명동마을, 삼포마을 등에도 새로운 먹거리 산업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로써 진해해양공원 일대는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며, 남해안 관광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재생분야는 △사람중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박차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사업 준공 및 도시활력 증진사업 추진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사람중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에 만전 “원도심에 새 숨결 불어넣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진해구 충무지구와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해구 충무동‧중앙동‧여좌동 일원에 5년간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항문화와 생활문화 거점공간인 ‘진해문화플랫폼 1926’을 조성한다.
또한 중원광장을 중심으로 분포된 근대건축 자산을 활용하는 ‘근대건축문화 진흥구역’ 사업, 청년창업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플랫폼 조성, 부엉이 커뮤니티호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마산회원구 구암1동 일원에 4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국은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해 사업총괄코디네이터를 위촉하고 사업대상지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노후 주거지 환경개선사업 준공 및 도시활력 증진사업 사업 추진
문화관광국은 도심 주거 취약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월영 주거환경개선사업(47억 원), 완월지구 새뜰마을사업(33억 원)으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노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의창구 의창동 일대 행복 의창만들기 사업도 마스터플랜 완료 후 현재 도로정비 사업 2개소를 착공했다. 이와 함께 폐경전선을 활용한 공원 및 주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거점시설인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39사단 개발이익금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걷고 싶은 향교길 가로정비사업(14억)은 보차도 정비, 쌈지공원조성 등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금년 중에 사업을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유산 육성 분야는 △비지정 문화재 종합적 관리체계 대책 마련 △창원시립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마산박물관 창원 근현대사 재조명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특별기획전 개최 △락(樂), 휴(休), 역사가 숨쉬는 전시관 운영 △창원시립 마산 문신미술관 새롭게 태어나다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비지정 문화재 종합적 관리체계 대책 마련
문화관광국은 비지정문화재를 종합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보호 법령에 보호관리 근거가 없고 국가 및 시·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 가운데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 및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국은 우선 비지정문화재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999년과 2005년도에 작성된 문화유적 분포지도에 따라 비지정문화재 현황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비지정문화재 소재 현장에 가 유적·유물명, 소재지, 관리상태, 소유자 및 관리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계승·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창원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를 지난 해 입법예고,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올 1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제정하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로써 향토문화유산 정비계획을 수립해 보존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보호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국은 우리지역 문화재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감으로써,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읍·면·동별 문화재 지킴이단도 구성·운영해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립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창원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창원 산업·노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통합된 3개시의 역사적인 동질성을 회복하는 종합박물관을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박물관 건립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하여 각 지역의 분야별 (산업, 노동, 역사, 지역문화, 건축 등) 전문가 추진위원을 추천 받고 있으며, 향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여 창원을 대표하는 종합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마산박물관 창원 근현대사 재조명
마산박물관은 다양한 주제별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삼진 독립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창원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지역문화를 개최하고, 6월에서 9월까지는 오랫동안 전통기술의 계승에 전념해 온 우리지역의 우수한 “창원의 무형문화재”를 소개하는 전통문화전을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세계의 도자기”를 소개하는 세계문화전을 개최한다.
또한 맞춤형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상·하반기 2회 운영하여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에게는 역사교실을 연중 운영하여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여 향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인문학 강좌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시민박물관대학을 지역사반과 전통문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설․추석 연휴기간에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지 등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전통놀이한마당도 마련한다.
▲창원시립 마산문학관 특별기획전 개최
창원시립 마산문학관에서는 제42회 특별기획전 “시인 서인숙 선생 유품전”을 3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 문단의 원로로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온 서인숙 시인의 문학적 생애를 문학자료를 통해 재조명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서인숙 시인은 1931년 마산에서 태어나 2016년 3월 4일 향년 8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수필 ‘바다의 언어’, 1979년에 시 ‘맷돌’이 조연현 선생의 추천을 받아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시인과 수필가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으며, 한국수필문학상, 경상남도 문화상 예술부문 본상, 마산시문화상, 우봉문학상, 경남문학상, 경남예술인상, 마창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우리 지역 문단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온 마산문인협회는 1960년대에 창립되어 문화적 전통과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2회에 걸쳐(1976-1979, 1984-1983) 마산문인협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단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서인숙 시인의 이번 유품전은 지역 문단의 재조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락(樂), 휴(休), 역사가 숨쉬는 전시관 운영
웅천도요지전시관은 2018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진해의 대표적 유적과 일반에 미공개된 다양한 유물들을 지역민에서 선보이기 위해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2019년 상반기에는 ‘진해의 발굴유적과 유물전’ 세 번째 이야기로 진해 석동 복합유적 전시를, 하반기에는 네 번째 이야기로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져있는 웅천읍성 복원사업 부지 내 유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화가 생활이 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교육의 연장선 에서 지역사 및 우리의 전통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웅천도요지전시관과 함께 경내에는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제작한 가마터로 현재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웅천도요지가 있다.
이와 연계하여 여러 문헌 기록들을 통해 알려진 인근의 조선시대 노출 가마터에 대한 학술발굴 조사를 실시코자 한다.
발굴조사를 통한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확보하여 이도다완의 생산지임을 널리 알려 웅천도요지전시관을 홍보할 예정이다.
▲창원시립 마산 문신미술관 새롭게 태어나다
창원시는 문신미술관을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하여 지난 12월부터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문신 탄생 100주년 행사를 위해 마산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문신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기획전을 준비 중에 있으며 “ 제18회 문신미술상” 행사를 위한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를 1월 18일 개최하고 시 및 미협(창원, 마산, 진해) 홈페이지에 요강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6월에는 문신불빛조각 작품을 설치하고 야간개장과 함께 야외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역의 음악인들과 민간 오케스트라, 시립예술단 등 지역 시민단체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하여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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