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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올해 주요 추진 사업 브리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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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올해 주요 추진 사업 브리핑 실시

총 11개 사업 추진 방향과 실천 과제 제시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추진 예정인 사업들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황 국장이 밝힌 올해 환경녹지국 추진 예정 사업은 총 11개에 이른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형마트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물놀이터 조성사업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자원순환 사회조성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실현 /원이·창이대로 완충녹지변 환경개선사업 /그린생활문화 숲 조성 /2019 이클레이 한국회원 정기회의 개최 /폐소화기, 대형폐기물로 수거·처리 /달천 생활공원 조성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놀이시설 조성 /유아숲 체험원(어린이 모험숲) 조성 /임항선 철로변 그린플러스 사업 /창원대로 명품 가로숲길 조성 /건축물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설치 이다.

황 국장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 6+4대책’에 따라 오는 2월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발생원 저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DB
지난해 년말 기준으로 창원시에 등록된 미세먼지 대표적 발생원인 노후경유차는 총중량 2.5톤 미만의 노후경유차 차량이 2만4,400여대, 2.5톤 이상 3.5톤 미만이 2만5.400여대, 3.5톤 초과가 5,400여대 등 총 5만5,200 여대이다.

지난해까지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차 및 도로용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 조기폐차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 조기폐차 대상이다.

조기폐차 지원금의 상한액은 지난해까지 최대 77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폐차되는 차량과 배기량 또는 최대적재량이 같거나 작은 신차 구매 시 차량 총중량이 3.5톤 이상인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상한액은 최대 3,000만원이다.

또한 ▲새해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된다.

대규모점포 및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며 비닐봉투 사용금지 규제가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3월말까지 계도기간 운영에 들어간다.

빈박스,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을 1회용 비닐봉투 대체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생선 및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봉투(속비닐)는 제외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집중 현장계도 기간을 운영하며, 창원시는 1월부터 시․구 합동 및 구청별 자체 점검․현장계도 할 계획으로 계도기간 이후 4월부터는 위반 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어 ▲지역별 균형있는 테마공원 확충을 위하여 의창구 감계리 및 마산회원구 삼계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 공원 조성사업 조기 착수에 박차를 가한다.

약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감계3호 근린공원과 삼계 근린공원 내 조합물놀이대, 유아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벤치, 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오는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2013년 성산지역 기업사랑 물놀이터를 최초로, 2018년 진해구 안청공원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올해 의창, 마산회원지역 내 추가로 조성하여 지역별 균형있는 테마공원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창원시는 2019년부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영농 폐기물이 노천에 방치될 경우 바람에 날려 주변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를 불법 소각·매립 할 경우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사업비 5천만원과 도비 1500만원이 지원되며, 올해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어떻게 분리 배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창원시는 2019년 시민 재활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는 생활 밀착형 자원순환 행정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안내 도우미 사업’과 ‘재활용품 수거 망 보급 사업’은 기대된다.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안내 도우미 사업’은 10명의 안내 도우미를 채용 원룸 및 주택 밀집지역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지역에 배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 1회용품 사용억제, 재활용 관련 제도 등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11,108천원으로 도비 33,332천원이 지원되며,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재활용품 수거 망 보급사업’은 상가 및 농촌지역 등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재활용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한 투명한 수거 망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재활용품을 투명한 수거 망에 배출하여 재활용 불가능 품목과 일반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방지하고, 재활용률 제고와 폐기물처분부담금 경감도 기대된다.

▲창원시는 원이․창이대로에 완충녹지 수목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개선공사는 의창구 명서동, 봉곡동, 사림동에 위치한 원이대로 2.4km, 창이대로 3.9km 등 총연장 6.3km 구간을 대상으로 완충녹지와 단독주택지 사이 수목의 과도한 성장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낙엽피해와 나무뿌리에 의한 담장 균열, 우‧오수관 막힘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장수목을 정비하는 것이다.

시에서는 6월까지 교목 521주, 관목 7,203주를 이식하고 교목 139주에 대하여 가지치기를 추진한다. 또한 이식이 불가한 교목 413주는 제거하며, 주택지변 나무뿌리 차단막 246미터를 시공하는 등 연말까지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올해에도 21여억원을 투입하여 그린생활문화 숲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걸어서 10분거리 마을쉼터 10개소 4억원, 미세먼지‧소음방지 녹색숲 조성 1개소 3억원, 옥상녹화사업 1개소 6천2백만원, 조림‧숲가꾸기 679ha 13억원 등이다.

옥상녹화는 열섬현상 완화와 건물 에너지 절약 등 효과가 크나 예상외로 신청이 저조하여 올해 대형건물 1개소에만 사업이 확정된 상태인데 사업비 중 일정비율(대형건물 50%, 단독주택 70%)을 지원하므로 관심있는 시민은 신청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창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9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창원 달천공원 조성사업을 6억원의(국비 4억 2000만원) 사업비로 연초부터 추진한다.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을 다양하고 편리한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작년 4월 실시한 공모사업에 ‘창원 달천공원’을 신청했으며, 6월 경상남도 자체 제안평가 및 국토교통부 주관의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었다.

대상지인 ‘창원 달천공원’은 새로이 조성중인 북면 신도시와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마금산온천, 천주산 산림욕장, 달천계곡 등 주요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105만 창원시민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이번 공모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팔룡공원 밤골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모험놀이시설을 포함한 특색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어린이놀이터는 밤골이라는 지명과 산지라는 위치적 특색에 착안하여 밤톨모형의 스카이워크 및 유아 놀이시설 외 각종 놀이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15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창원대로(소계광장~성주광장) 10.7km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이번 창원대로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은 철쭉외 4종 10만본을 식재하여 띠녹지를 조성하고, 기존 왕벚나무 등 3,439본을 정비하여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창원시는 의창구청, 팔용동주민센터, 진해구청 사무실에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위해 청사 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기 전력이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한다.

특히 날로 변화하는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전력사용량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기 전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전기사용량을 절감 할 수 있다.

이번사업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의창구청8개소, 팔용동주민센터1개동, 진해구청9개소에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월중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멀티 콘센트 대신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설치로 복잡한 전선 정리 및 낭비되는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설치사업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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