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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외 주민, 고속도로 건설공사 소음·진동 피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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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외 주민, 고속도로 건설공사 소음·진동 피해 호소

▲ 14일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남가 마을 인근 고속도로 제14호선 6공구 건설공사 현장앞에서 주민들이 공사 중지 요구를 하면서 집회를 열고 있다. ▲프레시안 이철우
고속도로 건설 현장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진동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남가마을 마을 인근 마을 주민 30 여 명은 밀양시청 정문 과 산외 1터널 현장에서 집회를 열고 "고속도로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6공구)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비산먼지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마을주민과 시공사에 따르면 K 건설이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는 지난해 3월 부북면 용지리에서 산외면 남기리까지 길이 5.52㎞를 오는 2023년 완공계획이다.

k 건설은 지난해 6월부터 산외면 남기리 남가마을에서 400~600여m 떨어진 산외1 터널 공사를 하고 있다.

주민들은 "하루 2~3번의 터널 발파를 하는 과정에서 소음, 진동 등으로 재산피해는 물론 공사 현장과 공사 차량이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주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남가마을 주민 30여 명은 산외1터널 공사 현장 입구에서 공사 차량을 가로막아 암석을 운반하는 트럭 이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주민들은 "터널 발파 시 소음, 진동으로 노후 주택 건물이 흔들려 불안하다며 소음, 진동이 지속하면 주택균열 등 빗물이 스며들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시공사 관계자는 "소음, 진동 등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협의하던 중 협의가 파행됐다,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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