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동방 25해리(약45km) 해상에서 50t 어선 P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후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에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울진구조대,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 총 세력을 현지로 급파해 오전 10시 20분께 화재 진압을 완료하고, 승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작업을 벌일 당시 가장 먼저 도착한 1000t급 경비함정 경찰관이 P호에 승선, 화재를 진압했다”며 “구조된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P호의 선장과 선원 등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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