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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19학년도까지 유, 초, 특수학교 공기정화장치 전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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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19학년도까지 유, 초, 특수학교 공기정화장치 전면 설치

교실 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교실 내 공기질 개선

▲대구시 교육청 전경 ⓒ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중인 1월~2월에 교실 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유치원 및 특수학교 전 학급과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해 초, 중, 고, 각종학교 1실에 36억 원을 들여 교실마다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9학년도에는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819학급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장치 유형은 2005년 12월 이후 신설돼 천장덕트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는 필터를 장착하고, 천장덕트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는 공기청정기 1대 및 공기순환기 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는 현재 전체 818개교 13711학급 중 3888학급(28.4%)에 설치돼 있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전체 13711학급 중 63.0%(8632학급)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 완료된다.

학교의 공기정화장치 관련 업무 경감을 위해 공기청정기는 임대를 하고 임대가 불가능한 공기순환기는 구매를 하되 학교에서 예산 및 관리에 부담이 되는 필터 교체는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에서 일괄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치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고 유해가스는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교실 내 공기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통해 학교 교실 내 공기의 질을 개선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으며, 연차적으로 중․고․각종학교에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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