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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재민 고발 취하 깊이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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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재민 고발 취하 깊이 검토하겠다"

"기재부 귀중한 후배, 쾌차 바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재민 전 사무관 고발 취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9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전 사무관의 건강이 확실히 돌아오는 게 1차 관심이고, 이후에 (고발 취하를) 숙고하겠다"며 "(고발 취하 여부에 관해)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깊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어제 구윤철 2차관이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다"며 "신 전 사무관이 기재부의 귀중한 후배인데 우선은 쾌차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구 차관은 지난 3일과 8일 신 전 사무관을 찾았으나, 신 전 사무관이나 그의 가족을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부총리는 지난해 늘어난 취업자 수가 9만7000명으로 9년 만에 가장 낮았고, 실업률은 3.8%를 기록해 2001년(4.0%)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았다는 최근 통계에 관해 "경제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서비스 분야 부가가치와 고용창출력이 떨어지는데, 거꾸로 여기에 여지가 있다고 보고 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해 고용 창출이 이어지게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단기 일자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는 "정부 일자리 사업은 예전부터 해 오던 것이고, 민간에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게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이날 통계청은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이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었다는 연간 고용 동향 지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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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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