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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올해 학생중심의 수업문화 정착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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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올해 학생중심의 수업문화 정착시키겠다"

울산교육청, 신년기자회견 통해 2019학년도 교육정책 방향 발표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를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원년으로 두고 추진해 나갈 2019학년도 교육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7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중점정책으로 학생중심 수업혁신, 자율과 책임의 학교민주주의, 참여와 소통의 울산교육 등 3대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울산교육청

그는 "수업의 주체를 교사에서 학생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위주 수업을 협력학습과 토론학습 등 학생중심 참여수업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학생중심의 수업혁신 주체인 교사들의 노력이 근본적인 수업혁신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중심 수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반기 학교업무 정상화 매뉴얼 제작해 보급, 교수학습 지원센터 설립, 교원역량강화 특별대책 TF팀 가동, 학생맞춤형 진로 진학 시스템 구축 등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학부모회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 참여를 보장한 만큼 올해는 교직원회의의 학교운영 결정권 강화로 교직원이 함께 소통, 공감,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민주주의 정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는 "학교 내·외에서의 학생자치활동과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생자치활동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생 주도의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여와 소통으로 공감받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주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 정례화, 교육감실을 개방해 시민들과의 정기적인 만남,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청렴시민감사관제 도입, 감사시스템 강화해 혁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올해는 울산교육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바꿔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완전히 새로운 울산교육의 길은 멀고 험하겠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울산시민, 교육공동체와 함께 손잡고 한 발 한 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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