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9년 미래비전 시무식 갖고 힘찬 출발

유라시아 철도거점 조성, 홀로그램콘텐츠 지원센터 등 구체적 목표 제시

▲ 2019년 시무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2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한 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황금돼지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소·단장 및 직원 약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시무식은 조창구 의회사무국장의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정헌율 익산시장의 신년사 그리고 신규 공무원의 우리의 결의 낭독, 시립합창단의 축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무식에 앞서 팔봉 군경묘지와 여산충혼탑에 들러 순국선열 참배를 한 정헌율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을 여는 사자성어를 구동존이(求同存異)로 선정하였다”며 “새해는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는 인정하고 존중하되 공공의 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다함께 화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유라시아 철도거점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조기 착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설립 등 익산의 핵심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확인했듯, 우리 익산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새 시대를 열어가는 2019년 익산의 번영과 대도약의 여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