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경남도민에게 보내는 새해인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항상 초심을 잊지않고 도민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찬란한 2019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도민 모두가 행복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제11대 경상남도의회는 도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경남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도민의 눈높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착시켰습니다.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진을 초빙하여 조례 입안·심의, 행정사무감사 교육과 SNS를 활용한 의정활동 방법,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두 차례에 걸쳐 예산학교를 운영하여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했습니다.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들려 주신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1회의 도정질문과 50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47건(의원발의 27건)의 도민중심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견인하였습니다.
도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의 출자·출연 기관장 임명권은 도지사의 전속권한입니다. 그러나 도민의 대표성을 가진 도의회의 사전검증 필요성에 따라 도의회와 집행부간 인사검증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 등 여섯 곳의 공기업과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통해, 대도민 신뢰를 확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를 임명함으로써 책임 있고 안정적인 기관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공무국외연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공무국외연수 심사위원회에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위원을 6명으로 확대하고, 심사위원장도 외부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위원회별 개최시기, 연수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수계획서 작성에서부터 결과보고서 정리까지 연수에 참여한 도의원이 직접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작성된 결과보고서는 의회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에 보고한 후, 의장의 결재를 거쳐 홈페이지에 등재하고, 정책 시사점은 의정 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의회사무처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강화했습니다.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회사무처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개편해 11명의 위원으로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의원들의 정책을 보좌할 전문인력 11명을 확보하여 조례 제정 등에 있어 보다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하였으며, 홍보기능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민원창구의 확대와 청원제도 활성화를 통해 장기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 과정에서 생산되는 각종 자료들을 공개하여 의회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집행기관의 정책생산 단계에서부터 도민과 도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부와의 상호보완적인 경쟁관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완전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의 그간의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30일 정부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의 논의 과정에서 완전한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도의원 모두는 올 한해도 ‘도민과 함께 하는, 도민의 뜻이 실현되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 아침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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