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삼척 산불, 10헥타아르 태우고 13시간 만에 진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삼척 산불, 10헥타아르 태우고 13시간 만에 진화

산불진화인력 1000여 명, 헬기12대 투입

지난 28일 오후 8시 45분께 강원 삼척시 미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29일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삼척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3분께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17번지에서 발생한 불은 주택 1채와 산림 10헥타아르를 태우고 오전 9시30분쯤 큰불이 잡혔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인력 1000여 명, 헬기12대, 진화차량과 기계화시스템 등 장비 27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현장. ⓒ삼척시

산림과 소방 등 헬기 7대는 현장에 남아 잔불 진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5대는 다른지역 감시를 위해 복귀했다. 육군 제23보병사단 460여명 등 인력은 잔불정리를 위해 투입됐다.

잔불정리가 완료되면 인력들은 뒷불 감시에 돌입한다.현재 산불이 났던 지역은 동남풍 초속 2미터로 비교적 약하게 불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주택화재가 산불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하고 있지만 날이 건조해 며칠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척지역에는 강풍주의보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