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정부의 청년고용 확대정책에 발맞춰 올해 최대 규모인 111명을 신입직원으로 채용했다.
기보는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11명의 신입직원을 올해 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청년고용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육아휴직, 임금피크제 등으로 늘어난 자리를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지난 2015년 40명, 2016년 40명, 2017년 74명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기보는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PT발표, 토론, 실무면접, 최종면접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블라인드 환경에서 직무수행능력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한 우수인재 111명에는 지역인재 46명(41%), 여성인재 47명(42%)이 포함되어 사회 형평적 채용도 크게 반영됐다.
기보는 사상 최대의 신입직원 입사를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이날 가족 150여 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입사식도 개최했다.
입사식은 신입직원이 준비한 'One Voice of KIBO'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가족이 직접 기보의 휘장을 수여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기보의 일원이 되는 의미를 부여했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 기보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신입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선도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입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2주간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기술평가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으며 이들은 본인의 근무 희망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되고 오는 3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