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학교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은 발명인재 양성과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지난 197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2회째를 맞았다.
‘나만의 상상 속 발명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9월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2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19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일 포스코센터에서 상위 7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글짓기 부문은 박근영(대전삼천중)·김난희(대전월평중)·박준희(경인교육대부설초) 학생, 만화 부문은 황준규(남양주신촌초)·차한빛(한밭여자중)·박주은(구월여자중) 학생이 선정돼 각각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김연우(구월여자중) 외 7명은 특허청장상을, 장슬기(무지개초)외 19명은 포스코 회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 지도교사와 우수 단체학교에 특허청장상, 발명진흥회장상, 포스코 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이덕락 기술경영실장은 “포스코가 지난 2009년부터 협찬해온 전국 초중학교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탐구활동을 증진시켜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의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차원에서 더욱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하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 외에도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는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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