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역의 심각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된다.
전북 익산시는 익산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익산역 환승장 동편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그간 열차 이용객들에게 익산역 서부주차장(372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정책을 펼쳤지만 이용객이 날로 증가해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공휴일에는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 KTX익산역 접근성 향상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소유 토지를 임대하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90면)은 CCTV 설치 및 주차장 카드전용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KTX익산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주차요금은 익산시 주차장 관련 조례에 따라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동부주차장 이용 금액보다 저렴하며, 익산역 서부주차장과 같이 열차 이용객에 한해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역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주차장 이용의 원활한 흐름을 기대한다”며 “익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장 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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