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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 위한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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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 위한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과기대 강승필, 김시곤 교수 등 철도정책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어져

▲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시의장이 20일 열린 유라시아 철도거점 익산역 역할 전략 세미나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 익산시는 20일 오후 3시 익산역 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시장·시의장과 시민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철도거점 익산역 역할과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관계 개선으로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익산역이 한반도 철도역에서 북한을 넘어 유럽 대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여객과 물류 부문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이 되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하여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 교수와 익산시청 이창현 박사는 각각 유라시아 철도정책 의의와 익산역 포지셔닝, 유라시아 철도 교통거점 익산역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을 좌장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승필 교수, 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김연규 박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관광학박사 김현구 역장, 전북대학교 장태연 교수가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60분간 열렸다.

지정토론 후에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으로 익산역의 역할과 전략에 대해 시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익산시와 지역 차원의 다각적 노력으로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시아 노선은 한반도 종단철도(TK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등을 통해 한반도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노선으로, 이 철의 실크로드가 완성되면 한국의 물류가 세계 3대 경제축 중 ‘유럽연합(EU)과 동북아’의 2개 경제축과 직접 연결된다.

▲TKR(Trans Korea Railway):한반도 종단철도 ▲TSR(Trans Siberian Railway):시베리아 횡단철도(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 : 9198km, 종착역 나호트카 항까지 9441km) ▲TCR(Trans China Railway):중국 횡단열차(중국 연운항 서안 난주 우름치 알라산쿠를 잇는 총 연장 40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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