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산업디자인전공, 美 SPARK 국제디자인 대상 수상

2014년, 2016년 대상 수상이어 3번째 쾌거

▲호서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미국 '2018 SPARK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 미국 ‘2018 SPARK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 작품은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노상윤과 강성민 학생이 제작한 것으로 밥솥에 영양조절 캡슐을 커피메이커처럼 카트리지식으로 장착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SPARK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대상작품은 수상자들이 평소 전기밥솥 사용 중 겪은 문제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완성한 작품이다. 향후 독일 Reddot 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 등 국제 유수의 대회에도 아이디어 제품을 출품 할 예정이다.

대상에 이어 동상인 브론즈상도 호서대가 차지했다.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장석봉 학생이 출품한 초단초점 프로젝션 워크데스크 디자인 컨셉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수인 산업디자인전공 백정훈 교수는 "학생들에 의해 우리 주변과 생활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아이디어가 훌륭한 디자인 결과물로 이어졌다"며 "현재 산업디자인전공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Red Dot, IF, IDEA에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며 호서대 디자인파워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파크(SPARK) 공모전은 IDEA, Red Dot, If 디자인 등과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공모전이다. 앞서 호서대는 지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