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일학습병행사업이 지역의 중소기업들의 체계적 인재 양성에 힘이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일학습병행 컨설팅 지원을 받은 60여 개 기업의 30인 이하 소기업 수준의 기업들은 신입 인재양성 측면에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울산상의는 일학습병행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훈련비용 지원 등을 통해 대기업 못지않은 인적 자원 역량개발 인프라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컨설팅 지원 업종·직종을 다양하게 확대해 중소·비제조 기업의 비중이 60%에 달했으며 2018년 한해는 중소·비제조 기업들에 대한 일학습병행 지원이 크게 두드러졌다.
울산상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우수기업 사례집 제작, 배포를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훈련 품질을 높여 울산지역 참여기업의 일 학습 운영수준의 상향 표준화를 도모했다는 평을 받았다.
일학습병행이 정부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에 집중된다는 편견과 잘못된 인식으로 중소기업보다 참여율이 저조했던 대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2019년도에는 질적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공모 방식을 2019년부터는 '수시모집' 형태로 개선해 과정을 간소화해 연중 수시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기존의 전통적인 '재직자 자격연계형' 위주에서 더욱 발전된 다양한 형태의 일학습병행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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