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고성군에 2012년 첫 교육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한 이후 매년 고성군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선발된 학생이 대학 졸업 시까지 최장 10년 간 경제적 후원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을 2011년 25명 선발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중 선발된 고성군의 한 학생은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뒤 정서적 안정을 찾고 학업에 매진해 고성군 우수인재로 선발되어 1년간 미국 유학을 다녀오기도 한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적이면서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무학의 기업이념에 따라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환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고성군 교육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무학에 감사하다”며 “수령한 교육발전기금으로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다양한 목적사업과 장학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의미있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김오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최재호 무학 회장, 이수능 무학 사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3일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 파크에서 열린 ‘2018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 및 환경관리 유공자 포상식에서 무학의 친환경적인 생산 시스템 도입과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남 무학 연구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영남 무학 연구소장은 무학의 환경관리 책임자로서 사내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설비를 친환경 설비로 개선하고, 최신 공법을 도입해 원가 절감과 방류수 수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무학은 신축공장 설립 검토단계부터 면밀하게 살펴 친환경 공장을 꾀하여 세병기 열교환 리사이클 설비, 컨베이어 윤활제 재이용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보였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추세인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와 관련하여 페트제품 재활용의 용이함을 위해 본드 접착식이 아닌 슬리브 라벨로 변경하며 재활용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영남 무학 연구소장은 이러한 물리적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환경 경영 시스템인 ISO14001을 사내에 구축해 전사적인 환경 경영을 도모했다.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지역 환경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각종 환경 행사에 대표이사를 비롯한 많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는 등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 ‘화이트’, 일반증류주 ‘좋은데이 깔라만시’, 탄산주 ‘톡소다’를 생산 판매하는 종합주류회사로 생산공장 내 태양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전력 비용 절감과 자연 채광을 최대한 살리고 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를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폐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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