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총사업비 340억원(국비 238억원, 지방비 102)을 투입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포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수차례 중앙부처(환경부 등) 방문을 통해 ‘포항 지역은 해안에 접해 있는 도시로 지형적 여건 및 시가지가 저지대로 주택이 형성돼 강우강도 30년 빈도의 근본대책 수립의 필요성’ 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해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선정에 주목할 점은 포항시가 201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15억원(국비 220억원 지방비 95)을 투입해 2019년 12월 완공 계획인 죽도동, 용흥동 일대의 침수예방사업이 지난 10월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시 침수가 발생되지 않아 사업효과가 입증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2회 연속으로 선정받음으로써 시내 지역 대부분이 상습침수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해도2 빗물펌프장 및 학산2 빗물펌프장 신설, 상대동 뱃머리지역 우수관로 신설(L=1.26km), 관로정비(L=2.35km) 등을 기한내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시 하수도과 김남학 과장은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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