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文대통령 경남行 "김경수 지사 제조 혁신 적극 지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文대통령 경남行 "김경수 지사 제조 혁신 적극 지원"

"남부내륙 고속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곧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을 찾아 "경남은 김경수 지사 취임 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제조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며 "정부도 경남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창원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경남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순회 행보로, 앞서 전북 군산과 경북 포항을 방문했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전통주력 제조업에서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으로 제조업에 혁신이 일어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고 경남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제조혁신은 더는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과제"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려은 "지난달 발표한 조선업 활력 제고 방안과 오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 이어 곧 내놓을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대책도 경남 경제 발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제조혁신의 열쇠는 스마트공장"이라며 "정부는 내년 스마트공장 보급과 스마트 산단 추진을 포함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예산으로 1조 2086억 원을 배정했고,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개로 늘릴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10만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1000개를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 선도 스마트 산단 2곳을 지정하고 2022년까지 10곳으로 늘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제조업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중심이 되도록 일터도 혁신하겠다"며 "노동자 중심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위험·유해 작업환경을 개선해 산업재해를 30% 감소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부내륙 고속철도는 경남도민의 숙원 사업이고 경북도민의 희망"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과 경북 내륙지역의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