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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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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1위에 ㈜도화엔지니어링의 천안삼거리흥(興)흥(馫)

▲천안시 공모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설계 당선작 (주)도화엔지니어링의 ‘천안삼거리흥(興)흥(馫)’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삼거리공원 명품화를 위해 벌인 설계 공모에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한 3개 업체 컨소시엄의 ‘천안삼거리흥(興)흥(馫)’이 1등으로 당선됐다.

당선작인 ‘천안삼거리 흥(興)흥(馫)’은 천안 삼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려 한양길, 영남길, 호남길로 구성된 삼남길에 초점을 맞춰 공원을 특화해 관심을 모았다.

한양길은 임금님의 온천 행차 길을 모티브로 화려함과 신명나는 놀이, 청춘열린마켓, 미디어광장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남길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영남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비오톱체험공방, 숲속캠핑, 미소습지 등을 조성해 인간이 자연과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공간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호남길은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들판과 구릉의 이미지, 박현수와 능소를 재현한 사랑과 기원의 테마를 구현해 삼거리의 역사적 이야기를 반영했다.

또 기존 삼기제(연못)와 영남루는 보존하고 삼거리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과 함께 친수공간으로 이용되는 현대판 미래의 삼기제인 물놀이장을 조성하는 것을 제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마당은 완벽한 생태공간으로 능수버들 군락과 물골, 습지, 야생초지, 청개구리 서식처 등을 조성해 생태적 건전성이 높고 다양한 소생물들의 휴식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인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일반적 근린공원 기능을 살리면서도 미래공원의 트랜드를 이끌어 가는 창의적 공원으로, 관광상품화와 명소화, 브랜드를 창출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달 중 당선작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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