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창의융합교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8 창의융합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 창의에 감성을 더하다' 슬로건 아래 한 해 동안 교육성과를 되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융합교육의 발전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창의융합교육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예술문화를 융·복합해 선보인다. 90여개의 학교와 40여개의 기업과 기관, 단체가 행사에 참여하며 '현재에서 미래로', '과학에서 문화로'라는 두개의 관에서 다양한 부스와 공연, 아트존과 체험존을 운영한다.
'현재에서 미래로'관은 재미존과 나눔존, 그리고존, 성장존으로 구성한다. 학생들이 STEAM교육, MAKER교육, 무한상상실, 발명교육 등 현재 학교에서 진행 중인 창의융합교육 관련 소재를 중심으로 '병속의 작은 실험실', '3D 프린터로 만든 드론과 로봇 체험', '인공지능과 레이저로 놀기'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과학에서 문화로'관은 미디어아트, 갤러리, 영화관, 예술놀이터, VR, AR, 로봇, 드론 등 체험활동 중심의 융·복합 문화콘텐츠 부스를 선보인다. 또한 동백중학교의 난타 퍼포먼스인 '부산의 기상', 부산배화학교의 수어무용인 '소리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 등 다양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이은란 중등교육과 장학사는 "창의융합 페스타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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