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 양식장 시범모델 조성과 배후부지 기반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양식 시범양식장 조성은 민간 대상 사업이다. 순환여과시설, 수질 측정 센서 등 최신 스마트 양식 기술이 활용된다.
또 어업인, 종자·사료·유통·학계 전문가 등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양식 배후부지 기반 조성은 가공·유통, 수출단지,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연관 산업이 모여 있는 기반을 조성하며,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관할 시·군 해양수산 부서로 사업 신청서와 예비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공모를 통해 전남 양식 산업을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첨단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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