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으로는 유일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청주가족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10일 정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그동안 국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설립이 지연되던 청주가족센터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충북 이외에도 전국 7곳의 자치단체에 가족센터 설립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충북정의당 관계자는 “김종대 의원의 노력으로 전국 총 8개소의 가족센터가 설치하게 돼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국가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일 김 의원은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청주가족센터 예정지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약속한 바 있다.
청주가족센터는 올해 말 위탁기간이 끝나는 청주재활용센터 건물을 철거하고 2020년까지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60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산 4층 450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건강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 상담, 아이돌봄지원센터 등 6개 분야를 통합해 운영하는 가족센터 건립비를 지방자치단체만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비 지원을 약속해 왔다.
한편 김 의원은 장애인, 기초생활, 건강보험, 농어업 등 복지민생 예산 증액과 공공부문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질 개선 예산, 특수활동비 전면 개혁과 국방 및 SOC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 주요한 검증 대상을 설정하고 지역 예산 확보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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